1.공황장애는 교감신경의 긴장이 장기화되고 만성화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고 호흡곤란을 동반합니다.
2.제 집사람이 십 수년전에 공황장애를 앓았습니다. 갑자기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심장이 빨리뛰고, 식은땀이 나며 손발이나 몸이 떨리고, 숨이 가빠지거나 막히고 호흡곤란이 발생하여 온 방을 헤메다니다가 20~30분 정도 지나면 안정됩니다.
3.이러한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주기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치료를 받기도 뭐하고, 시간이 지나 괜찮아 지면 그냥 넘어가곤 하였는데 최근에 그러한 증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4.특별한 이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고, 교회에서 예배보다가 끝날 즈음에, 불안감이 조금 들더니 갑자기 공황장애가 왔습니다.
5.공황장애 증상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우리의 몸은 전투태세로 변합니다. 팔다리의 근육쪽으로 혈액 공급을 이동하느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액 공급량이 많아집니다. 온 몸에 산소 공급이 많이 필요하므로 호흡시스템은 들숨 위주로 바뀝니다. 호흡은 들숨으로 산소를 들어마시고 날숨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증감이 같아야 합니다.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들숨의 양이 더 많아지면, 폐의 용적이 차서 숨을 더 들이쉴수 없게 되어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체내에 쌓인 이산화탄소가 날숨에 의해 배출되지 못해 가스중독과 같은 현상이 발생되어 정신을 잃기도 합니다. 실제로 20 초 정신을 잃었고 그 시간동안은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6.응급실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만 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서 퇴원은 했지만, 그러한 증상이 언제 또 나타날까 긴장하는 악순환이 반복될까봐 다음날 신경과 외래를 찾았습니다.
7.요즘 그런 증상의 환자들이 많답니다. 참고 이겨내면 해결되는 증상이 아니고 언젠간 다시 나타나므로 증상이 있을때 좀 눌러주는것이 좋다 하여, 약처방을 받아 복용하였습니다.
8.복용전과 복용후에 유비오맥파로 교감신경의 변화와 자율신경균형을 살펴보았습니다.
9.약 복용전 저녁9시 교감:6.2 부교감:5.4 자율신경균형:1.2 로 저녁시간 치고는 자율신경균형이 좀 높습니다.
10.20분후 9:50분에 교감:5.6 부교감:5.4 자율신경균형:1.0 으로 부교감은 그대로 인데 교감만 떨어지면서 자율신경 균형이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졸립다고 하여 10시쯤 바로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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